2024년 12월 3일,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서 벌어진 사건은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. 특히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구를 맨손으로 붙잡고 대치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당시 국회 본청 앞에서 무장한 계엄군이 진입을 시도하자, 안 대변인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몸을 던졌습니다. 그는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으며 “부끄럽지도 않냐”고 외쳤고, 이 모습은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었습니다. 이 사건에 대해 안 대변인은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“뭔가 머리로 따지거나 이성적으로 계산할 생각은 없었고, 그냥 ‘일단 막아야 한다. 이걸 막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’라는 생각밖에 없었다”고 밝혔습니다. 또한 그는 “총칼을 든 군인들을 보면서 정당인이기 이전..